Friday, December 4, 2009

09년 12월 04일 - 자전거 Riding



성산 - 양화 - 서강 - 마포 - 원효(30분 소요) - 한강 - 동작 - 잠수교 -
한남 - 동호 - 성수 -영동 -청담 : 총 소요시간 1시간 20분 가량

집에 올때는 1시간 10분 가량 소요 된 듯..ㅎㅎㅎ
올만에 운동했더니 다리가 욱신 욱신 구래두 뿌듯하당...^^!

건강한 겨울을 위해서 아좌아좌~

Thursday, December 3, 2009

인생에 대한 예의 - 곽세라



내 인생에게 사과한다.

게을러서 누리지 못했던 황홀한 순간들과

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미뤄왔던 성공과 행복들에게

지금까지의 포악과 학대와 끈질긴 괴롭힘을,

그리고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에게

Tuesday, December 1, 2009

09년 12월 01일 - 그룹웨어 오픈에 따른 회식

ECM팀과 함께하신 사장님의 눈물을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남자들의 포웅
껴앉는 상대방의 눈물...
내 눈엔 눈물은 맺히질 않고... 그냥 가슴 시린 감정만 북받쳐 오르는 그 순간!!!!
그냥 오랫동안 당신의 눈물이 기억 날 것 같습니다.
저의 가슴을 끌어 앉으며... ECM 업계의 1위가 되시겠다는 당신의 모습~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은 외로운 CEO의 좌석에 앉아 회사의 앞날을 걱정 하시며...
밤잠을 못 이루실텐데~

먼저 당신의 회사를 떠나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미리 알았더라면...
당신은 눈물을 훔치는 못브을 미리 맛 보았더라면...
당신의 ECM팀에 대한 열정을 미리 느꼈더라면...

죄송합니다. Park 사장님!!!

Monday, November 30, 2009

20091129 - 수리산



어제 소리산 산행과 돌잔치 참석을 마친뒤라 몸이 힘들었는지 침대와 한 몸이고파 바둥거리는 허리를 일으켜 세운 시간 10시 30분 이었다. 샤워 하면서 창밖에선 빗방울이 한두방을 떨어지는 것 같았다.
형태의 산행 취소와 관련된 문자나 전화가 없었기에 산행은 예정대로 진행되리라 생각하며 아점을 먹은 후 배낭에 오늘 산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 둘씩 챙긴 후 문밖을 나섰다.

빗방울이 생각보다는 두껍다는 생각과 함께... 배낭안에 괜히 카메라를 챙겼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문밖을 나선뒤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마을버스에 몸을 맡기고 다시 전철을 갈아탄 후 신도림역에서 준이를 만났다. 어제 말했던 저녁 이벤트는 잘되었는지 물어가며 이야기 꽃을 피운 후 금정역에 도착한 후 전철 Gate를 나서기전 우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6번 Gate가 어디란 말인가? 6번~ 6번...우리 눈엔 1~5번 Gate외에는 보이지 않았기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Gate를 나가 아주머님께 물어보니 6번출구는 5번 출구로 내려간 후 횡단보도를 건너면 된다고 하셨다.
계단을 다 내려올때 쯤 뒤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칭구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형태&호영이었다.

둘을 만나 우리는 만남의 장소를 향해 달려갔다. 하나둘씩 마지막 인원까지 다 도착 한 후 우리는 15번 버스를 타고 수리산을 향해 발걸음을 내딪었다. 연아가 다닌다는 수리 고등학교를 지나 수리산 입구앞에 도착한 우리는 비옷을 챙겨입구 수리산 정상을 향해...

Sarah Brightman - Symphony


아침에 출근해 좋은 글귀를 찾으면서 배경음악에 Sarah Brightman의 음악이 흘러 나왕!
Youtube에서 Sarah 누님이 어떻게 지내시나 검색하다 발견한 Symphony 앨범~
몇 번을 반복해서 듣다가 결국은 점심 먹고 앨범을 구매하러 강남 교보 핫트랙으로 Go Go~
그리고, S전자에서 일하다가 만난 과장님과 커피 한 잔을 마시궁..사무실로 돌아와 모든 음악을 들어 본 후 Best Song이라 생각되는 곡을 남기고파 올만에 Blog질을 하고 있음. ㅋㅋ


Friday, September 25, 2009

DFS에서 UCF 사용하기

1. JDK 1.6 or JRE 1.6 이상을 로컬 컴퓨터에 설치함
2. -Webapp-/da or webtop/WDK/System/ucfinit.jar 파일을 로컬에 복사
3. java -cp "c:\ucfinit.jar" com.documentum.ucf.client.install.TestInstall "http://localhost" "/wdk/contentXfer/ucf.installer.config.xml"
을 이용해 ucf client jar파일을 로컬에 설치 후 재부팅 시킨 후에 사용하면 됨!!

휴우~ 모든게 맨땅에 헤딩이구낭~!!!

Saturday, February 21, 2009

Create Documentum ACL Script

create,c,dm_acl
set,c,l,owner_name
INSERT OWNER NAME HERE
set,c,l,object_name
INSERT ACL NAME HERE
set,c,l,description
INSERT ACL DESCRIPTION HERE
grant,c,l,dm_owner,7
revoke,c,l,dm_owner,execute_proc,change_location
grant,c,l,dm_world,1
revoke,c,l,dm_world,execute_proc,change_location
grant,c,l,,ExtendedPermit,,execute_proc
save,c,l

Saturday, January 10, 2009

관악산 연주대의 한 글귀

떳떳한자는 두려움이 없다
부드러운자는 싸움이 없다
다툼에서 벗어난 정직한이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빛난다

LDAPSync Mehtod 실행

다큐멘텀에서 LDAP Sync를 command 모드에서 실행시켜 관련 Error Log를 파악할때 유용
하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는 많이 남아 있다는거..흐흐~!

java com.documentum.ldap.LDAPSync -docbase_name rep_dev_ecm -user_name dmadmin -full_sync true -create_default_cabinet true -method_trace_level 10

사용자의 Default Cabinet을 생성시키는 Parameter Value
create_default_cabinet

Friday, December 12, 2008

Documentum Client Capability

Client(Webtop, Desktop, Customized Client based on DFC, DFS)에서 접근시 계정별 기본 접근 권한이 정의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작업 할 수 있는 기능에 제한을 두는 것이 Client Capability이다.

Client Capability

1. Consumer : can search, view and copy documents and forward tasks in workflows. default capability.
2. Coordinator : Consumer + create cabinet, workflows, and virtual documents and view hidden objects.
3. Contributor : Coordinator + create documents and folders, modify regular documents and virtual documents(including checkin and checkout), and delete documents
4. System Administrator : Contributor + can manage Content Server, repository, and users and groups.

Thursday, December 11, 2008

r_object_id의 구성

Documentum의 dm_sysobject의 하위 Object들의 Key값은 r_object_id로 구성된다.
r_object_id의 구성은 16자리인데
그 중 2자리는 Object Type, 6자리는 Repository ID, 8자리는 Unique ID값들로 구성된다는것을 알고 있다면 Documentum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약간 MOSS와 비슷한 느낌도 있지만 어쨋든 독특한 시스템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0900271280000beb
Type Repository ID Unique ID
09 002712 80000beb Hex값

Object Type들의 종류로는
00 dmi_audittrail_attrs
03 dm_type
05 dmr_containment
06 dmr_content
08 dm_application
08 dm_job
08 dm_procedure
08 dm_query
08 dm_script
08 dm_smart_list
09 dm_document
0b dm_folder
0c dm_cabinet
0d dm_assembly
10 dm_method
11 dm_user
12 dm_group
19 dm_registered
1f dmi_index
26 dmi_registry
27 dm_format
28 dm_filestore
28 dm_store
2c dm_distributedstore
2e dmi_type_info
2f dm_dump_record
30 dmi_dump_object_record
31 dm_load_record
32 dmi_load_object_record
37 dm_relation
3a dm_location
3b dm_fulltext_index
3c dm_docbase_config
3d dm_server_config
40 dm_blobstore
41 dm_note
45 dm_acl
46 dm_policy
49 dmi_package
4a dmi_workitem
4c dm_activity
4d dm_workflow
53 dm_literal_expr
5e dm_federation
5f dm_audittrail_acl
5f dm_audittrail_group
5f dm_audittrail
66 dm_alias_set
6a dmi_dd_attr_info
0b dm_taxonomy
0b dm_xml_application
6b dm_display_config
20 dmi_sequence

[DQL]Object Security 관련 Sample Query

SELECT r_accessor_name, r_accessor_permit
FROM dm_acl
WHERE object_name = (
SELECT acl_name
FROM dm_document
WHERE r_object_id = '0900271280000beb')
AND owner_name = (
SELECT acl_domain
FROM dm_document
WHERE r_object_id = '0900271280000beb')

SELECT acl_name, acl_domain
FROM dmi_type_info
WHERE r_type_name = 'dm_document'

SELECT acl_name, acl_domain
FROM dm_folder
WHERE object_name = 'Temp'

SELECT acl_name, acl_domain
FROM dm_user
WHERE user_name = 'dmadmin'

[DQL]Group 관련 Sample Query

SELECT group_name, group_address, owner_name, group_admin
FROM dm_group
WHERE group_name = 'docu'

SELECT group_name
FROM dm_group WHERE ANY i_all_users_names = 'dmadmin'

SELECT group_name
FROM dm_group
WHERE group_class = 'role'

[DQL]User관련 Query Samples

Documentum Query Language 중 User 생성과 관련된 Sample Query

#사용자별 문서 등록 현황
SELECT owner_name, count(*)
FROM dm_sysobject
WHERE r_object_id like '09%'
GROUP BY owner_name


# User 관 련 Sample Querys
SELECT user_name, user_login_name, user_address, description, home_docbase, user_state
FROM dm_user
WHERE user_login_name = 'gildong'

CREATE dm_user object
SET user_name = 'Gil-Dong',
SET user_login_name = 'gildong',
SET user_address = 'gildong@help.me',
SET user_group_name = 'docu',
SET user_source = 'inline password',
SET user_privileges = 2,
SET client_capability = 4

CREATE dm_folder object
SET object_name = 'gildong',
SET owner_name = 'Gil-Dong'

UPDATE dm_user objects
SET default_folder = 'Cabinet/gildong'
WHERE user_login_name = 'gildong'

#lists the inactive users in repository
SELECT user_name, user_login_name
FROM dm_user
WHERE user_state = 1 OR user_state = 3

SELECT user_name, user_privileges, user_xprivileges
FROM dm_user
WHERE user_login_name = 'gildong'

#LDAP 설정 정보 조회
SELECT object_name
FROM dm_ldap_config

Saturday, November 29, 2008

일본 여행...윽~


오래전에 다녀왔던 호주 여행의 마일리지가 남아 일본행 티켓을 예매해 놓은게 몇개월 전이건만~ 환율의 압박과 재정적인 이유... 그리고, 혼자 떠나는 여행의 두려움 때문에 가지 못했다.


비행 일정의 압박과 Kobe -> Osaka야 그냥 무난하게 가면 되겠지만 왠지 모르게 쉬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와 그 동안 주말에 하지 못했던 소소한 집안일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월요일날 휴가를 냈지만~ 그냥 출근 할까 생각중이당! 주중의 바쁜 일정에다가 매주마다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집에서 해야 할 일들을 소홀히 한 것 같다.
11월의 마지막 주말~ 뜻깊은 일들과 함께...

Wednesday, November 26, 2008

카이사르의 명언들

몇 개월전까지만해도 재밌게 읽었던 시오노 나나미의"로마인 이야기" 책에 나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했던 말들이다. 7권까지 읽다가 지쳐서 잠시 덮여 있는 책이지만 카이사르에 대한 존경심, 경외심에 대해서 아직까지 남아 있다.

이탈리아에 가서 그 예전의 로마의 흔적을 찾아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곤 했지만... 언제가 될지..ㅎㅎ 그 많던 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죽기전에 "세계일주"는 꼭 해 보고 싶다.

이것도 큰 꿈인가?

--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다음 다섯 가지다. 지성,설득력,지구력,자제력,지속적인 의지, 카이사르만이 이 모든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역사 교과서

"인간에게는 모든 게 다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어 하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선물을 받으면 여자들은 기뻐한다. 카이사르는 인기를 얻기위해 선물한 것이 아니라. 여자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선물한 게 아닐까. 여자는 인기를 얻으려면 선물하는 남자와 상대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일념으로 선물하는 남자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법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병사를 복종시키지 못한 장군은 전략을 그르쳤기 때문에 행운한테도 버림받은 장군이거나 물욕에 사로 잡혀 부정을 저지른 자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너희들의 의욕이 충분한 것은 알고 있다. 나에게 영광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어떤희생도 감수할 생각이 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너희들의 목숨보다 나 자신의 영광을 중시한다면 지휘관으로는 실격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이 강을 건너면 인간 세계가 비참해지고 건너지 않으면 내가 파멸한다. "나아가자 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우리의 명예를 더럽힌 적이 기다리는 곳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내가 석방한 사람들이 다시 나한테 칼을 들이대다 해도, 그런 일로 마음을 어지럽히고 싶지는 않소. 내 가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내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거요. 따라서 남들도 자기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오."
-율리우스 카이사르

"운은 한번 시험해봐야 하지 않는가. 칼을 쓰지 않고 머리로 이기는 것은 총사령의 역량이 아닐까."
-율리우스 카이사르

"오늘 우리가 당한 불운의 책임은 다른 모든 것에 돌릴 수는 있어도 나한테만은 돌릴 수 없다. 눈앞에 다가와 있던 승리르 놓친 요인은 여러분에게 있다. 여러분은 혼란과 오만에 빠지고 우발적인 일에 잘못 대처했기 때문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무리 나쁜 결과로 끝난 일이라 해도 애초에 그 일을 시작한 동기는 선의였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Monday, November 24, 2008

[Book]A Beginner's Guide to Developing Documentum Desktop Applications


Hutt~
My keyboard got crzay mode. I bought this book for MoL Prject.
I moved on ECM industry 3 months ago.
I should handle documentum solution for our customer's requirements.
It seems like MOSS 2007(Microsoft Office Sharepoint portal Server). It provide Check-in, Check-out, Virtual Documents, etc.
However, our development language is very very old. It's VB 6. As I know, MS stopped the technical support on it.

Sunday, November 23, 2008

2008/11/23 벌써 시간이...

바쁘다는 핑계로

blog 관리도 자기 계발도 손을 놓아 버린게 1년 가량 다 되어 버린듯 싶다.

그렇게 정신 없이 살았던 것 같은데 예전의 열정은 다 어디로 가 버린건지...

이런게 나이 들어감인가?

12월도 다가오궁! 할일은 많아지는데... 마음 한 켠엔 나름 여유를 부리고 싶은지 만사가 다 귀찮아 지는 것 같다.

혼자라는 마음...

외딴별 원숭이 마냥!

내일은 다시 월요일 이던가? 33년간 수 없이 지켜봐왔던 월요일!

내일은 일상속에 활기 넘치는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Thursday, September 4, 2008

JVM terminated exit code = -1

Eclipse IDE for Java EE Developers Version 을 설치후에 최초 구동시에 나타나는 에러

해결 방법은

Eclipse.ini 파일의 “-Xmx512m” 항목을 “-Xmx256m” 로 변경후 Eclipse를 재시작하면 됨!

Monday, September 1, 2008

지리산 산행(8/30)


29일 그들과 함께 관광버스는 지리산 성삼재를 향해 달려갔다. 다가오는 추석을 위해 벌초가는 차량들이 많아 처음엔 버스가 많이 막혔지만 어느 순간 관광버스는 제 속도를 내며 성삼재를 향해 달려갔다.

옥렬형의 버스내 금주령 때문에 많은이들이 술을 가지고 오진 못 했지만 그 와중에도 알콜을 챙겨 오는 기특한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들의 산행은 알콜로 시작되었다.

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맥주 몇 모금과 마른 안주를 마시며 가슴 설레는 지리산 산행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니 관광버스는 휴게소에 들려 우리들의 무거운 짐들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Zzzzz~

남원 구례군을 지나 지리산 자락자락을 올라가는 버스안에서
"성삼재가 이리 멀었나? 왜이리 오래가지? 이상한데... 아자씨가 길을 잘 못 들어서신건가?" 라는 의문을 품으며 성삼재를 버스는 마구 달렸다.

섬상재에 도착시간 대략 새벽 4시 30분~ 주섬주섬 윈드쟈켓을 배낭에서 꺼내 입고 헤드렌턴을 머리에 올리고 나서 우린 각 조별로 출발을 했다.

내가 속해있던 조는 3조~ 4조의 추격을 무대뽀로 막으며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걸었던 것 같다. 종주했던 기억때문인지 노고단까지는 가볍게 올라간 것 같다. 어디가 끝인지 알면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 인간의 본성때문인지 그냥 쉬엄쉬엄 노고단까지는 가볍게 갔다.

노고단에서 우리는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단체사진도 찍고 운해도 바라보며 등산의 기쁨을 만끽했던 것 같다. 그리고, 산신제를 올리며 "산사춘"의 무궁한 발전과 안전산행과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그 분께 제사를 드렸다.

그 이후엔..음복~ ㅋ ㅑ!! 산에서 마시는 막걸리의 맛이란...ㅋ ㅑ ㅋ ㅑ ㅋ ㅑ!

조별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오솔길 산행이 시작되었다. 지루하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오솔길 산행을 좋아한다. 종주였다면 발포 매트리스라도 깔고 한 숨 자고 또 출발하겠지만 정해진 시간안에 마지막 지점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마구마구 걸었다.

종주코스에서는 많은 산악인들이 지나쳐 가는 반야봉을 이번에 처음 타봤다. 나름 가파른 코스이긴 하지만 오솔길 산행으로 풀린몸을 단련하기엔 무척이나 좋은 코스였던 것 같다.

그리고, 하산을 향해~ 뱀사골을 향해~ 점심을 먹기위해서 나는 마구 달렸다. 하지만 달리는 도중 우리조원중 하나인 영미가 다리를 삐었다는 소식을 듣고... 진석이와 기다리다가 먼저 가서 밤이라두 해놔야 할 것 같아서 뱀사골 휴게소를 향해..마구 달렸다.

점심메뉴는 제육쌈밥~ 다들 준비들을 어찌나 잘해오셨던지 자취생인 나로서는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던 것 같다. (다들 고생하셨어염!!)

지리산 뱀사골부터 반선(8.2km)까지 나는 또 달렸다. 그냥 쉬면 쉬면 지쳐버릴 것 같아 마구 달렸던 기억밖에 없다. 흐흐!!

이상 2008년 8월 30일 지리산 산행후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