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30, 2009
20091129 - 수리산
어제 소리산 산행과 돌잔치 참석을 마친뒤라 몸이 힘들었는지 침대와 한 몸이고파 바둥거리는 허리를 일으켜 세운 시간 10시 30분 이었다. 샤워 하면서 창밖에선 빗방울이 한두방을 떨어지는 것 같았다.
형태의 산행 취소와 관련된 문자나 전화가 없었기에 산행은 예정대로 진행되리라 생각하며 아점을 먹은 후 배낭에 오늘 산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 둘씩 챙긴 후 문밖을 나섰다.
빗방울이 생각보다는 두껍다는 생각과 함께... 배낭안에 괜히 카메라를 챙겼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문밖을 나선뒤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마을버스에 몸을 맡기고 다시 전철을 갈아탄 후 신도림역에서 준이를 만났다. 어제 말했던 저녁 이벤트는 잘되었는지 물어가며 이야기 꽃을 피운 후 금정역에 도착한 후 전철 Gate를 나서기전 우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6번 Gate가 어디란 말인가? 6번~ 6번...우리 눈엔 1~5번 Gate외에는 보이지 않았기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Gate를 나가 아주머님께 물어보니 6번출구는 5번 출구로 내려간 후 횡단보도를 건너면 된다고 하셨다.
계단을 다 내려올때 쯤 뒤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칭구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형태&호영이었다.
둘을 만나 우리는 만남의 장소를 향해 달려갔다. 하나둘씩 마지막 인원까지 다 도착 한 후 우리는 15번 버스를 타고 수리산을 향해 발걸음을 내딪었다. 연아가 다닌다는 수리 고등학교를 지나 수리산 입구앞에 도착한 우리는 비옷을 챙겨입구 수리산 정상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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